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드 추천] He hurts you, 빅리틀라이즈 (Big little lies) 확인
    카테고리 없음 2020. 2. 18. 01:36

    내가 성장할 때 본 드라마에서 여자들은 항상 그랬듯이 서로 싸웠다. 한 남자를 둘러싸고 남자의 부모와 아내가 싸웠고 아내와 정부가 싸웠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부모들끼리 싸웠고 집에서는 부모와 딸이 싸웠다. 그동안 나쁘지 않아도 여자의 적은 여자 같은 예기에 동조됐다. 문장이 함의하고 있는 조롱과 비약을 인지하게 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었다. 그래서 불필요한 오해 없이 갈등 없이 여성 캐릭터들이 공감하고 연대하는 작품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다. 얼마 전 골든 디스크 시상식 4개 부분에서 수상한<빅 리틀 라이즈>은 몬 트레의 부유층 지역에 사는 다섯 여자의 이야기이다. 리즈 위더스푼과 니콜 키드먼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른바 날아다니는 이 드라마는 그들 각자의 귀걸이로, 오므이와 아내로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 모두의 귀걸이기도 하다.드라마는 학교가 주최하는 기금 모금 파티에서 누군가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체가 드라마 최종화로 밝혀질 때까지 경찰서에서 연구받고 있는 주변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된다. 탄탄한 구성과 긴장감 있는 전개로 한자리에 모여 정주행했지만 작품만큼 아름답지 않고 관심 있었던 것은 이야기를 따라가는 나쁘지 않아 괜찮았다. 나쁘지 않더라도 지식 고도우프헤, 3명의 여성의 우정에 어떤 형태로든 금이 부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했다. 제인을 강간한 남자가 알고 보니 매킨지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나쁘지 않거나 보니의 남편이 셀레스트와 발라다를 피운다는 막장 드라마 버전의 시냅치리오를 그리게 됐다. *스포 주의.물론 할리우드에서 불고 있는 'timesup'운동과 이번의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되돌아보면, 죽어 있는 사람은 제삼자인 여성 캐릭터들이 연대감을 바탕으로 그 제삼자를 계속 1이라는 것은 미리 예상할 수 있었다. 그래도 내 머리 한쪽에서는 제인에 대한 매킨지에 대한 오지セン이 결국 배신과 실망으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다소간 조바심이 생긴 것이다. 주인공들에 대한 주위의 선입견이 그런 생각을 하는 데 한몫했다. 그리고 어쩌면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나쁘지 않고 역시 같은 편에 서 있는 사람을 미워해 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


    2. 세계의 많은 딸들이 보러 옴이들은 걱정이 많다. 히스테리도 심하다. 오무이는 가끔 나만 거의 매일 나쁜 역할이야라고 말하곤 했어요. 철없던 시절에는 이해가 안 갔지만 결혼 후 가사도우미와 육아를 하며 일까지 했던 오므이가 문득 존경하기 시작하면서 마지막이 돼서는 불쌍해질 때가 있다. 물론 그렇게 힘든 세월을 보내놓고 나한테 아이는 언제 낳을 거냐고 묻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을 걱정할 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많지 않다는 견해가 있다.  아무리 이해심이 깊고 자상한 남편이라도 이 부분은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그는 우연히 뉴스에 나오는 인간의 추악한 행동을 보면서 세상 멸망해 버리라는 다소 섬뜩한 농담도 던진다. 멸망해도 될 만큼 살기 힘든 세상인데 아이를 낳아 달라니, 내 자식이 그 세상을 살기를 바란다니, 너무 어린아이다. 나에게 아이를 가질 것을 조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여성으로서의 고귀한 희생과 사회적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로 인해 얻는 엄청난 행복과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힘들지만 딱 그 크기만 또 행복했어요. 그러나 어떤 사람이 아이로 인해 얻는 고통도 행복도 필요 없다고 자결할 수 있지 않을까.


    >


    >


    >


    >


    >


    >


    >


    >


    3모든 것이 빛났지만 역시 니콜 키드먼은 그 중에서도 빛났다. 셀레스트(니콜 키드먼 역)는 날씬하고 능력 있는 남편, 남편을 닮은 쌍둥이 아들에게 누가 봐도 뛰어나지 않고 화려한 외모를 지닌다. 그녀는 완벽하다고 생각하며 부러워하지만 실제로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전해지고 있다. 협박적인 폭력 닭소리에는 언제나 아름답지 않고 격렬한 섹스가 이어진다. 그녀는 섹스에 대한 흥분과 열정을 사랑으로 착각한다. 그의 본성은 다정하고 따뜻해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남편이며, 다만 그가 폭력을 행사할 때는 자신에 대한 소유욕이 과도하게 발동될 뿐이라며 산다소리 앞에서 남편을 변호한다. 남편이 아이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말에 셀레스트는 그럴 리가 없다며 화를 낸다. 자신이 피해자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셀레스트를 보며 안타까워했던 산다 소리의 표정이 무척 기억에 남는다.여자들만 가진 말 못하는 비밀이 있다. 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고, 친척 중 누군가 자는 동안 자신의 몸을 만지기도 하고, 회식에서 술을 따르고, 상사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애인과 원치 않는 성관계를 맺기도 한다. 사실 너무 사소한 감정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나쁜 일은 초등학교 입학 후 경험하기도 한다. 제가 초등 학교 3학년 때'변태'라고 불린 40대 중반의 남자 선생님이 있었다. 여자아이들에게 마사지를 해달라며 어깨를 주무르고, 등과 허리를 쓰다듬은 남자선생님은 당신들이 예뻐서라는 말로 부적절한 스킨십을 정당화했다. (매우 최근에는 뉴스가 말이야 것이 90년대는 그럭저럭 놈오갓 괜찮은 것 같다.)소녀들이 부당하게 경험한 말은 사춘기의 소녀들 특유의 예민함으로 인식되어 sound소식 없이 사라졌다. 문제를 만들고 떠들기 싫어서 이 말을 해서 불명예가 되는 것은 나쁘지 않고, 자신이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된 말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


    >


    >


    >


    >


    >


    >


    >


    >


    >


    >


    >


    >


    >


    >


    >


    >


    >


    >



    댓글

Designed by Tistory.